1/10/09

재미있는 일

한국에 살면서 많은 일을 경험합니다.
불행히도 제가 비관적인 경향이 강한 탓인지 대부분은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습니다만 그래도 몇 안 되는 재미는 바로 이런 일이나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아닐까요.
적어도 한국은 어떤 면에서 심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이젠 저도 이 상황을 뭐라고 써야하고,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도통 감이 오지 않게 되어버려서, 그저 손 놓고 쳐다보기만 하니 저로서도 참 답답합니다.

1/8/09

2009년의 시작

안녕하세요, 에이드리안입니다. 2009년이 시작하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기분 내킬 때마다 쓰는 것이 화근이라, 제 블로그엔 영양가가 없는 글이 잔뜩이고 2009년에도 아마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게 의미가 없는 일은 또 아니니까요. 적지 않은 블로그가 일기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 않을까 은근슬쩍 동지를 만들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경제가 어쩌고 남대문이 어쩌고 정말 다사다난했네요. 2009년에도 일단은 많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슬픈 일이 2008년보다는 적어졌으면 좋겠어요.

날씨는 계속 춥네요. 사실 5-6년 전의 1월보다는 훨씬 따뜻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지만 그래도 추운건 마찬가지같아요.


올해에는 조금 더 건강해지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