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08

먹을거리


출처는 여기입니다.

보시다시피 김입니다. 한국사람들 및 일본,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익숙한 먹을거리이지만 서방권에서는 얼마 전까지만해도 확실히 비주류인 반찬이었죠.
마찬가지로 서방권에는 정말로 익숙하지만 동양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것이 있습니다.



출처는 여기여기입니다.

향신료의 일종입니다. 각각 '바질(basil)'과 '오레가노(oregano)'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향신료들은 잎을 말려 가루를 내어 음식의 향을 더하거나 식재료의 향을 줄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예전부터 사용되어오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후추가 유럽에서 희귀했듯이, 이것도 동양에서는 그닥 유명하지는 않은 것이였죠. 김도 그렇고, 이런 향신료들도 그렇고 최근에 들어서야 교류가 활발해짐에따라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바질이나 오레가노는 특별히 섭취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지만 '김' 같은 경우는 섭취하지 않을 경우 아시다시피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요오드'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미국 정부에서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할 수 밖에 없는 소금에 요오드를 인공으로 첨가하여 시중에 판매하도록 하기도 했었죠. (지금도 소금에 요오드가 들어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기술이 발전하고 교류가 늘어남에따라 좋은 먹거리들이 세계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토산 음식이 죽어서도 안되는 노릇이지만 말이죠)

2 comments:

  1. 마치 풀처럼 보입니다. ^^
    향신료라면 왠지 구미에 맞을듯 합니다.
    어떤 향과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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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브와 비슷한 향입니다. 바질과 오레가노는 둘 다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인데 커리가루 자체가 향이 워낙 강렬해서 알아채기가 쉽지 않아요. 언제 한 번 요리에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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