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08

추성훈

추성훈 '하나의 사랑'

 한국인도 아닌, 그렇다고해서 일본인도 아닌 추성훈씨입니다. (이하 추성훈)

Seoung hun, Chu (I don't know how to spell his name). Not a Korean, or Japanese.

 한국인의 특성상 '피'를 굉장히 강하게 따지는 경향이 있는데 제 생각에 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태어나버린 사람과, 그 환경은 어쩔 도리가 없으니까요. 그저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래서 살아가게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ost Korean want to classify where he was born. But I don't think it's not an important thing. He was born, and he exists now. That's important.

 좌우간 추성훈이 한국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역시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일본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 한국인을 쓰러뜨리고 금메달을 차지함에 따라 한국 언론의 화살을 받은 때부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 그는 재일교포로서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본에서 생활한 그는 선수로서 어느 정도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었고, 한국에서도 '재일교포'라는 이름 (그러니까 재일교포 = 한국인임을 모르는 경우)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었죠.

 Anyway, Chu was spotted by Korean press when he got a gold medal in Busan Asian game defeating a Korean. The name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he had a limit. (He can't make a higher position in Japan.) With the same reason. He couldn't success in Korea.

 물론 그에 대한 판단, 혹은 옹호를 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름이 아니라 추성훈이 부른 '하나의 사랑' 이라는 노래가 한국의 인터넷에서 관심을 받고 있어서 써본 것이지요.

 I don't want to defense his situation. I have just a small reason. Korean shows interest on his song '하나의 사랑'.


ⓒflickr Akira Jiook님

 결국 이겁니다. '역시 언론은 무언가 자극적인, 선정적인 일을 원하나' 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필요한 것이죠. 추성훈의 인생과, 노래라는 '자극'으로 인터넷은 지금 반응하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추성훈 개인도 이러한 인기를 싫어하진 않겠지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면 말입니다.

 Actually, I think many people want to get something provocative. They want to get a 'drama'. His life and song made a spotlight on the internet. Maybe he don't dislike these popularity, If he think it might be good at himself.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개인에 대한 판단을 내릴 입장이 아니기에 더 이상 추성훈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은 무리입니다만, 왠지 추성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에 대한 감정에 앞서 그를 '만들어내는' 사회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I can't write this post more because I don't have a right to judge him. But when I see him, I think about this society that 'makes' him.


이 게시물의 영문장은 문법적으로 하자가 많습니다. 이해해주세요.
I have many incorrect sentences on this post, I'm 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