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9

요즘은

요즘은 봄입니다. 한국은 봄이에요. 날씨가 맑진 않지만 어느덧 달력은 3월의 마지막이 다 되어가고 일년의 1/4는 이렇게 지나가나봐요.

춘곤증을 벗어난, 무엇인가의 피곤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흙이 모자라던 선인장의 화분을 채워줬어요.


꿈을 너무 많이 꿔서 내내 졸았습니다. 여기서 졸면 꿈에선 말똥말똥해질까요?




구글이 한국에서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는 이 아이디에 제 신상정보를 실어야하는걸까요? 제가 아는 한 한국에서 블로그를 서비스하며 실명을 묻지 않는 유일한 성역은 여기였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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